태평무 - 고운 한삼 끝에 스미는 바람, 소매를 휘돌려 하늘을 그린다. - 리틀예인무용단(예인예술단) 🎵 창부타령 #장민

Details

Description

전통무용 태평무,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는 춤
한국 전통무용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태평무(太平舞)는 나라의 태평성대와 국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춤으로,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태평무는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춤사위로 전통미를 고스란히 담고 있으며,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로 지정되어 있다.

왕과 왕비의 기품을 담은 춤
태평무는 조선 시대 궁중에서 연희되던 춤을 바탕으로 1900년대 한성준(韓成俊) 명인이 경기 지역의 무속춤을 재구성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춤의 형식은 왕과 왕비의 위엄을 상징하는 움직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절제된 상체 동작과 섬세한 발 디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화려한 의상과 정제된 춤사위
태평무의 특징 중 하나는 의상이다. 남성 무용수는 전립과 도포를 착용하고, 여성 무용수는 화려한 원삼을 입어 왕과 왕비를 연상케 한다. 춤사위는 섬세한 손놀림과 부드러운 흐름이 강조되며, 무게감 있는 궁중춤의 요소와 민속춤의 역동성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있다.

궁중 음악과 민속 음악이 어우러진 장단
태평무는 다양한 장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궁중 음악과 민속 음악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굿거리장단과 자진모리장단이 사용되며, 춤의 흐름에 따라 장단이 변화하며 극적인 효과를 더한다. 또한, 춤을 출 때 사용되는 부채나 소품이 극적인 아름다움을 배가시킨다.

태평무는 단순한 전통 춤이 아니라 한국인의 미적 감각과 정신적 유산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문화적 자산이다. 화려한 의상과 정제된 춤사위, 그리고 깊은 역사성을 지닌 태평무는 한국 무용의 정수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으로, 앞으로도 널리 전승되고 보존될 가치가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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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무를 추는 소녀
- 여행을그려요

고운 한삼 끝에 스미는 바람,
소매를 휘돌려 하늘을 그린다.
섬섬옥수 흐르는 선율 따라
대지 위에 태평을 수놓네.

단아한 걸음은 달빛을 머금고,
춤사위마다 고운 정담이 피어난다.
나라의 평안을 꿈꾸는 소녀의 춤,
그 고운 마음이 바람이 되어 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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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SOM1 전통문화 공연
촬영일시 : 2025.02.28
촬영장소 :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 (APEC 2025 SOM1) 전통문화공연에서 리틀예인무용단(예인예술단) '김나희'양이 태평무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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